기압계의 개념과 정의

광산으로 우물에서 물을 퍼올려때 올라오는 물의 높이에 한계가 있어서 17세기 자연 철학자들은 펌프가 작동할 때 공기의 역할을 고려하기 때문에 기압계를 만들었다.갈릴레오(Galileo, 1564-1642)은 펌프 내부에서 생기는 진공의 힘이 올라온 물의 높이와 균형을 잡으려고 생각했다(Discorsi, 1638).그러나 베리아ー니(Giovanni Baliani, 1582-1666)는 외부 공기의 무게가 내부의 물 기둥과 균형을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논쟁은 갈릴레오의 뒤까지 이어졌다.1644년 토리첼리(Evangelista Torricelli, 1608-1647)은 연구관(쉬폰, siphon)실험을 하며 서서히 무거운 유체로 바꾸었다.결국 토리첼리는 연구관 대신 짧은 유리관에 수은을 충족시키고 엄지로 막은 뒤 수은 용기에 뒤집어 봤다.(바리아니의 견해와 마찬가지로 외부 공기와 수은은 균형 잡히고 있다고 생각하고 공기의 변화가 기기(instrument)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토리첼리의 실험은 인기 모델이 되었고, 진공의 유무에 대한 중요한 논쟁이 되었다.1647-1651년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는 토리첼리 관내의 수은상에서 진공이 존재하는 것을 증명하고, 외부 공기 기둥의 역할을 확인했다.그리고 유체 중에서 입자는 모든 방향으로 동일한 수압을 받는 파스칼의 원리를 발표했다(유체의 평형에 대해서 Traités del’équilibre des liquurs, on the equilibrium of fluids, 1663).이 논쟁은 영국에서 보일을 고취시키고, 보일은 기압계로 이름 붙이고 이를 이용한 보일의 기체 법칙을 발명했다.1650년경 파스칼 지도 아래의 기압계는 기상 관측용으로 처음 쓰였다.초창기에 여러 차례 개량이 이뤄지고 그 중 이중 기압계는 기압에 의해서 움직이는 수은 기둥 위로 좁은 물 기둥 형태로 고정되어 있었다.18세기 후반에는 정밀한 기압계를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버니어(verniers)의 부 자를 붙이고 모세관 효과에 의한 눈금 하향과 온도 효과를 감안한 보정이 열렸다.기압계는 측량에 걸렸다.데빈 룩(Jean-André Deluc, 1727-1817)은 1770년 고성능 휴대용 기압계를 만들고 산의 높이를 측정하기 위한 공식을 만들어 냈다.19세기에는 기상 관측소마다 대량으로 기압계가 보급되어 야전용 눈금 기압계보다는 고성능의 뛰어난 기압계가 개발됐다.기압계의 개념과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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