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 설 연휴 2박3일 가족여행.

매년 설, 추석 연휴 때마다 경주 힐튼 호텔로 호캉스를 떠나는 친정 가족입니다.이번에는 무주리조트 가족호텔을 몇 달 전에 미리 예약하고 왔습니다.부모님, 동생 집, 우리 가족끼리 대구에서 무주 입성.차가 막히지 않고 1시간 20분이면 도오착.무주리조트는 부모님 덕분에 95년도부터 스키에 입문하여 매년 수시로 해왔다고 합니다.평생회원권이 있고, 좋은 가격에 매번 할인폭이 좋은 것 같아요.웰컴 센터에 사람들이 득실거립니다.6년 전에 아내와 연애 시절에 스키를 타러 왔다가 오랜만에 왔네요.지금은 두 아이를 데리고 왔다.운 좋게도 감사한 분이 빠른 번호표를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가서 일찍 체크인했어요.들국동 513호 배정.가족 호텔 로얄동입니다.이번에는 38평형으로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보내기로.2박 3일 일정이라 짐이 너무 넘치는데요.이제 본인 몫은 가볍게 해내고 있는 지아킴.두 조카들이 막내 재하킴이 신기한지 좌청룡 우백호처럼 붙어 구경 중.온돌방 2개, 침대방 1개.화장실 2개로 구성된 들국화로얄동. 침실 창가 뷰는 한폭에 그림 수준. ㅋㅋㅋㅋ무주 스키장 슬로프가 한눈에 다 보인다.만선 설천쪽 다 보이는 뷰 좋아요.몇년만의 스키장이라니 감회가 새롭네요.짐 좀 풀고 점심 먹으러 와.예전에 여기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겨우 와본 생두부마을 무주점.스키샵이 즐비한 거리에 있어요.순두부찌개 너무 좋다.다음날 오전 스키를 즐기기 위해 RSS 스키 대여점을 방문.지인의 기회로 할인을 너무 시원하게 해줘서 좋았던 무주 RSS 스키 대여점.음, 이 일대 스키 대여점 중에서는 가장 크고 스키, 스키복 등 최신 제품이 가장 좋고 많은 것 같네요.고글까지 장착된 헬맷을 착용한 7살 딸 AAA1. 다음날 스키 탈 생각에 엄청 설렜어.아빠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타봤는데 너는 7살에 스키를 접하게 되겠구나.숙소로 돌아와 창밖을 바라보니 야간 스키,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조금 보이네요.예전 같지 않은 무주리조트 같아?정말 옛날에는 스키장 사람들로 붐볐는데 주차장이 터지고 그 시계탑 주변은 사람들로 폭발하고 식당에는 자리가 없어서 자리 쟁탈전이고 최신곡도 빵빵 귀가 찢어질 정도로 흐르던 무주리조트 스키장의 모습이었는데요.이제 가족 단위 같은 느낌의 손님이 더 많은 느낌이 든다.각자 먹을 만큼만 집에서 준비해 온 것들을 테이블 위에 세팅.담소를 나누면서 설날을 맞이하는 전야제입니다. ㅋㅋㅋ지금은 흔한 아사히 캔맥주. 그래도 가족의 입맛에는 잘 맞으니까, 시원하게 거국적으로 건배해 마신다.설 아침 무주리조트의 모습.10개월 차 재하킴이 얼마나 일찍 일어났는지.각 방에서 자고 있던 가족들이 강제 기상 수준에서 하나둘씩 일어난다. ㅋㅋㅋ설날을 맞아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새해 인사를 한 달랑.세뱃돈을 받고 지아킴이 준비한 아리롤하우스에서 주문 제작한 초콜릿 증정식.할아버지, 할머니께는 새해 인사. 사촌오빠들에게는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선물.스키를 타고 와서 당분 보충용으로 아주 훌륭했어요.할아버지, 할머니께는 새해 인사. 사촌오빠들에게는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선물.스키를 타고 와서 당분 보충용으로 아주 훌륭했어요.일단 평평한 곳에서 좀 길들여줄게.무주에 눈이 잘 오지 않아 인공 눈을 많이 뿌렸기 때문에 눈의 재질이 상당히 염전답을 정도이다.밑에서 스키와 부츠에 적응을 시켜주고 사촌들이 리프트를 타고 초급 슬로프에 올라간다고 하니까 본인도 같이 타면 겁 없이 같이 타는 중.거의 30분 만에 초보 슬로프가 내려왔어. ㅋㅋㅋ 에이자 잘 유지하면서 잡고 내려오면 내가 더 피곤해.아직 7살인 딸에게는 무리한 코스야.수박바 먹고 힘내자.스키 탄 사람의 절반이 자랐어.ㅋㅋ 그래서 저녁은 아빠, 엄마, 나, 아내, 재하킴만 데리고 어제 먹었던 순두부집에 다시 왔어.대구 벌침의 티끌로 시원한 맛.다음 날 이른 아침. 틀림없이 둘째 재하킴에 의해 강제 기상하고 나온 조카들과 지킴. (웃음) 아침밥을 지어 먹고, 서둘러 체크아웃하고, 처가에.설에는 무주 경주에서 고민할 것이다.잘 쉬고 잘 놀다 갑니다.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