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독서, 세력주 투자기술(디노, 백새봄)

어제는 에코프로가 100만원을 돌파했고 오늘은 110만원을 돌파했다. 이런 걸 보고 있으면 그냥 헛웃음이 나올 뿐이야. 이유는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이기도 하고 올해 초부터 오르기 시작한 에코프로 주가가 기대 수준을 훨씬 웃돌았기 때문이다. 공매도 세력도 이런 상승을 당해버린 게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에서도 공매도 세력이 돈을 잃는 경우가 있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어쨌든 코스피와 코스닥 주가는 즐겁게 달리고 있는 모습이지만, 친환경 프로그램을 비롯한 몇가지 종목이 주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이 몇가지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즉, 극소수의 사람들만 파티를 열고 있는 것 같다.이런 시기에는 정말 할 일이 없다.에코 프로처럼 파티가 열리는 종목에 참가하지 않다면 그러한 강심장이 없으면 졸리면 아무것도 안 하고 모습을 보는 편이 좋겠다.아무것도 하고는 안 될 때가 주식의 공부에 적당한 시간이다.어차피 HTS를 달고 바라보고 있지만 매수 주문에도 잘 안 나와서 다만 HTS를 닫고 읽고 싶었던 책이나 독서하고 주는 것이 시간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이다.이번에 읽은 책은 “세력 주식 투자 기술”이란 책이다.저자는 디노의 백·새봄이란 사람이다.

16년차 직장인 투자자로 매달 500만원의 수익을 꾸준히 내는 것을 목표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일이 직장인이든 사업가든 꾸준히 500씩 번다는 것은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왠지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목표치라고 할 수 있다.저자가 이를 책에 넣어둔 것을 보면 욕심내지 않고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주식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욕심이라는 말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 수준은 주린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저자 스스로 주식투자를 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기본적 분석과 세력의 매집을 포착하는 기술적 분석, 이렇게 크게 내용은 구성되어 있다. 기술적 분석 내용은 마치 수학의 정석처럼 필요한 항목이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세력 분석에는 거래량 지표를 주요하게 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책의 내용에도 OBV, 일목균형표, RSI 보조지표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어느 정도 주식투자의 구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내용이 될 수 있으므로 중수 이상이면 기술적 분석에 대한 내용은 가볍게 읽어나가며 저자의 ‘투자 포지션’에 대해서만 중점적으로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도 주식 투자를 할 때 단타를 해야 할지 아니면 단기 스윙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이브 방송을 하는 주식 유튜버는 당연히 단타, 스캘핑을 방송하게 된다. 매일 라이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매일같이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 그런 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며칠 동안 아무런 거래를 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는 스윙 투자의 경우 라이브 방송을 해도 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세력주 투자기술 저자의 투자 포지션은 스윙 매매다. 절대 단타는 하지 않고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매도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저자가 직장인이니 당연한 투자 방식일 것이다. 직장인이 초 단위를 다투는 매매를 해야 하는 스켈핑을 할 수는 없다.

단타로 손해를 너무 많이 봐서 가뜩이나 스윙으로 포지션을 바꿀 뻔했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 이 책을 읽게 됐다. 나의 경우 직장인이 아닌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데이트레이딩으로 수익은커녕 손실만 봤기 때문에 짧은 스윙을 내 포지션으로 해봐야 한다. 언젠가는 시장에 맡겨둔 돈을 찾을 수 있겠지?

단타로 손해를 너무 많이 봐서 가뜩이나 스윙으로 포지션을 바꿀 뻔했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 이 책을 읽게 됐다. 나의 경우 직장인이 아닌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데이트레이딩으로 수익은커녕 손실만 봤기 때문에 짧은 스윙을 내 포지션으로 해봐야 한다. 언젠가는 시장에 맡겨둔 돈을 찾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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