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커버 설치 후 라이딩(일몰이 아름다웠던 오후)

2022년 02월 12일 토요일, 지난주에는 코로나의 때문에 자기 격리에 들어간 만큼 날씨가 꽤 따뜻했지만 자전거를 타지 않고 방구석에 몸을 찌푸리고 있으면 온몸이 뻐근하거나 배의 고기도 점점 볼록 나오는 것 같아 이번 주말에는 자전거를 꼭 탄다고 생각했다.아침은 영하의 날씨였지만 해가 뜨기 점심 시간이 되면 영상 9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많이 따뜻해지기 시작했다.그러나 문제는 바람.내가 매일 자전거를 타러 가안동 강변은 아직 꽤 찬바람이 불고 있어 다른 건 다 참을 수 있었지만 손이 차가운 게 가장 견디지 못 했다.그리고 눈에 띈 아이템.방한 핸들 커버.이것이 과연 효과가 있는가?고민하던 순간, 부산에 있는 해님이 본인은 이미 사서 쓰고 있다며 거짓말을 조금 넣고 맨손으로 타고도 손이 찬 없다고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보면 가격도 1만원대로 쌌다.이왕이면 해님이 쓰고 있는 것을 주문하려고 제품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주문이 완료해서 발송 대기 중이라고는 메일이 왔다.어라?이게 뭐야?라고 메일을 보면 요즘 추워서 자전거를 잘 타러 가지 않아서 내가 자전거를 접는 게 아닌가 걱정이라고 계속 자전거를 탄다는 의미로 해님이 선물로 주문했다.아..아… 그렇긴해님도 충분하지 않나.장…이래봬도

그런데 해님… 이렇게 해놓고 안동호반 그랑퐁도 코스를 데려가려는 건 아니잖아요.

제법 포근한 날씨에 바람도 잔잔해서 자전거 타기에 점점 좋아지고 있었다. 기분 좋게 페달을 돌리며 자전거를 타는 길목에 있는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촬영지인 선희여고에 들러 기념사진(응?)을 한 장 찍어본다. 교문 근처에 서 있자니 마치 드라마에 나온 좀비들이 지금이라도 교문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 같았다.

보통 집을 나와 안동댐에 도착하면 대략 20㎞ 정도 거리를 타는데, 지금까지는 두 번 정도 물을 한 모금 마시며 잠시 쉬었다. 그런데 오늘은 한 번도 쉬지 않고 안동댐까지 가보기로 하고 페달을 열심히 돌렸다. 대신 자전거 속도는 신경쓰지 않고 허벅지가 조금씩 딱딱해지자 케이던스를 들어 회복시키기를 반복하며 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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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전거를 타는 코스지만 중간에 쉬면서 가는 것과 한 번도 쉬지 않고 가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었다. 평소보다 허벅지가 많이 딱딱해지는 느낌이 들어 안동댐 월영교에 도착하자마자 자전거를 내려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쉬었다. 아마 겨울 동안 자전거를 제대로 타지 못한 것도 한몫했을 거야.

방한 커버를 직접 써서 보니 이 사람이 몰래 물건들이었다.가격 대비 성능은 정말 최고!전혀 손이 찬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봄, 가을용 환절기의 장갑 하나에서도 자전거 타기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그 대신 바람을 더 막자 커버를 위에 너무 올리면 제동 레버를 누른다, 적정 위치를 취할 중요했다.본래는 핸들 정상 부분에 매직 테이프로 고정해야 하지만 제가 사용 중인 핸들은 원형이 아니라 에어로 모델이어서 고정이 어정쩡하게 됐다.매직 테이프로 고정하면 너무도 위에 끌려가브레이크 레버에 간섭이 발생했다.그래서 빨리 단념하다.그렇게 타도 큰 문제가 없다.단지 자전거를 타고 보면 점점 아래로 낮아지는 단점이 있었으나, 계속 떨어지지 않았고, 때마침 애매한 위치에서 멈추어 주었다.(응?)ww단지 양말을 신도록 씌우다 방식이기 때문에 장착이 어렵게도 귀찮고도 없이 간단하게 빨리 세팅할 수 있었다.적절한 위치를 확실히 잡으면 변속과 브레이크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무엇보다 얇은 장갑을 사용해도 좋으니 스키 장갑처럼 두터운 장갑을 쓸 때처럼 변속할 때 손의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없어서 무척 좋았다.

처음에는 이질감에 조금 어색했지만 자전거를 타보니 마치 손을 주머니에 넣고 타는 느낌이었다. 손이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 따뜻하게 감싸주고 바람도 막아줘서 다 좋은데 꽤 세게 부는 바람을 옆면에 받으니 핸들이 살짝 밀리는 현상이 있었다

따뜻한 오후 햇살을 받으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집에 가기로 한다.쉬면서 물 한 병 다 마시고 나면 화장실도 잠깐 들렀다 집으로 출발!돌아오는 길에도 쉬지 않고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바람이 점점 불기 시작해서 더 힘들었다. 그렇게 강한 바람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기도 했고 평소보다 쉬지 않고 강도를 조금 높이니 마치 태풍과 마주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그래서 결국 도중에서 한번 쉬었다.그러다가 허벅지에 약간 여유가 느껴지고 멀리 라쿠텐 보를 건너 자전거를 좀 더 타고 보기로 한다.석양녘이 되면 추위가 상당히 까다로운 됐지만 땀 흘린 것이 좋았는지, 미친 체하고 사람이 없는 구간에서 1Km정도의 거리를 시속 30kg이상 계속 달렸다.바람을 가르고 달린다 이 기분.나도 마치 괴물이 된 듯한 착각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그러나 그 순간은 아직 몰랐다.자전거로 이동한 만큼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그렇긴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허벅지가 돌처럼 굳게 굳어 버리고, 왜 내가 그랬지…이래봬도 눈물을 함축하고 후회했다.그래서 결국 중간에 한번 쉬었다. 그러다가 허벅지에 조금 여유가 느껴져 멀리 라쿠텐보를 건너 자전거를 좀 더 타보기로 한다. 해질녘이 되자 추위가 제법 매섭게 느껴졌지만 땀을 흘린 게 기분이 좋았는지 미친 척 사람 없는 구간에서 1Km 정도 거리를 시속 30kg 이상 달렸다.바람을 가르며 계속 달리는 이 기분. 나도 마치 괴수가 된 것 같은 착각에 기분이 너무 좋았어. 하지만 그 순간은 아직 알 수 없었다. 자전거로 이동한 만큼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허벅지가 돌처럼 굳어버려서 내가 왜 그랬을까… 눈물을 머금고 후회했다.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지만 잠시 자전거를 멈추게 한 아름다운 일몰을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오늘 같은 날 해변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면 오 여사를 영접할 수 있었을까?웬일인지 내 인생 라이딩 최장 거리 기록을 경신했다. 부들부들 그리고 일요일 라이딩은 떠돌았다.토요일에 오버해버려서…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았어.웬일인지 내 인생 라이딩 최장 거리 기록을 경신했다. 부들부들 그리고 일요일 라이딩은 떠돌았다.토요일에 오버해버려서…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았어.집에와서 안동찜닭으로 마무리!!배가 너무 고파서 정말 접시에 코를 박고 숨도 쉬지 않은 채 폭풍 흡입한 것 같다.힘들게 자전거를 타고 와서 먹는 밥은 무엇을 먹어도 정말 맛있어!!맛없어도 없을리가 없어 ㅋㅋhttps://www.youtube.com/shorts/XkbVt5fkc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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